[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중국 전기차 1위 기업인 BYD에 소형 트럭용 래디얼 타이어 ‘한국 RA08’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BYD ‘T4K’는 ‘블레이드-LFP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이다.
국내 상용차 모델 최초로 차량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커넥터’를 탑재했다.
한국 RA08은 강력한 견인력으로 차량의 하중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며 우수한 내마모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적화된 패턴 설계로 제동력도 한층 향상됐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BY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EV용 타이어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BYD, 북미 전기차 업체 등 고성장 순수 전기차 업체에게 OE(신차용)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면서 “2024년 이후 EV 타이어의 교체 주기 도래로, 향후 OPM은 15~16%까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BYD 전기차 '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VW, 현대차 (KS:005380), 포르쉐 외에도 BYD, 샤오펑, 리비안 (NASDAQ:RIVN), 북미 전기차 업체 등 순수 전기차 업체가 주요 고객사다.
최근 중형 SUV, 픽업트럭 전기차의 경우 타이어 인치가 21인치라는 점을 고려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23인치까지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양오 ISD기업정책연구원장은 “전기차 타이어 가격은 동급 내연기관차 대비 20% 높다”면서 “신차용 타이어는 부품사와 동일한 수익성(OPM 5~6%)이지만, 교체용 타이어는 3배의 수익성(OPM 15~18%)을 보장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연기관차 타이어의 교체 주기는 4~5년,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무겁고, 가속력이 높아 교체 주기가 3~4년으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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