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철 시황 - CPI 경계에 비철 하락

투자/선물투자

by 우성CP 2023. 9. 13. 10:07

본문

강세 전환한 달러에 비철 하락

전일 비철은 중국 비구이위안 상환 연장 소식에도 재고 증가와 달러 강세에 하락했다. 특히 전기동 가격은 $8,400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2022년 10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갔는데, 이는 재고 증가세에 기인한다. 현재 LME 창고의 전체 전기동 재고는 1,125톤 증가해 총 135,650톤이며, 가용 재고는 135,350톤으로 C/W 비중은 0.2%에 불과하다. 달러인덱스는 금일 발표되는 미국 CPI 지표를 경계하며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일 비구이위안은 채권단으로부터 6개 역내 채권에 대한 원금 상환을 3년 연장하는 승인을 받았다. 이에 비구이위안 주가는 장중 9% 이상 급등했으나 금새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앞서 제기됐던 디폴트 우려는 상당 부분 완화됐지만 상환 시점이 뒤로 미뤄진 것일 뿐 문제 자체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안심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다.

재고 급증에 현물 아연 할인폭 증가

아연: LME 아연 Cash-3M 스프레드는 단기 공급 증가에 2021년 이후 최고치(29C)를 기록했다. 8월 9일까지만 해도 아연 현물 가격은 선물에 비해 높았으나(37B), 8월 말부터 아연 재고가 급증하면서 2022년 2월 이후 최고치인 153,575톤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재고는 138,400톤으로 소폭 감소한 상태다.

주석: 세계 최대 주석 생산업체 중 하나인 Minsur는 모든 생산량에 대한 원산지 추적 시스템을 출시한다. Minsur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브라질 등에서 생산되는 연간 약 29,000톤의 주석을 추적할 계획이다. 이에 Minsur 주가는 페루에서 소폭 상승했다.

CPI 반등 우려와 귀금속

전일 금 가격은 CPI 반등 우려와 강달러 속에 하락했지만 은과 플래티늄, 팔라듐의 경우 저가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물가 상승 속도가 가파를 경우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으며, 귀금속 가격에도 하방 압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 많은 정보와 투자노하우 공유를 위해 단톡방을 운영중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https://t.me/AIO070 으로 텔레그램 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