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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 출시… "연금 투자 가능"

국내뉴스

by 우성CP 2023. 9.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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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상장지수펀드)를 출시한다.

12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코덱스)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ETF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의 뒤를 잇는다.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어 존속 기한이 다음해 12월까지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와 시중 은행채에 투자한다.

해당 ETF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12일 ETF 포트폴리오 가중평균 기준 연 3.99%다. 신용도가 우수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은행채는 거래 비용에서 발생하는 수익률 손실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정기 예금과 비슷한 특징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와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투자에 관심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가입 금액 제한이 있고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있는 정기 예금과 달리 투자 금액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 해도 그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얻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자는 현재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주식처럼 매수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퇴직연금 DC·IRP 자산관리 계좌뿐 아니라 연금저축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과 세액 공제 혜택, 과세 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는 최고 등급 우량한 채권에 투자해 높은 신용도를 갖고 있으며 비교적 높은 금리 수준을 갖춘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C·IRP 등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며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 수익은 물론 세제 혜택까지 일거양득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총 5종의 만기매칭형 채권 ETF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고채 3종 ▲KODEX 23-12 국고채 액티브 ▲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와 은행채 2종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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